대우 업계 최초로 세계 50대 북미 OEM 부품공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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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가 국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50대 북미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부품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대우는 28일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최근호에서 지난해실적을 기준으로 북미지역 자동차부품수출실적 상위50개사를 선정한 결과4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우의 지난해 자동차부품 OEM수출실적은 북미 1천6백만달러를 포함,모두8천7백만달러에 달한것으로 오토모티브 뉴스가 집계했다. 대우는 또 연초에 미국존슨 컨트롤즈사와 5천만달러의 장기공급계약을맺은 시트트랙 납품업체인 동흥전기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달초"양산품질승인"(ISIR)을 획득,북미부품시장진출을 본격화할수있는 교두보를마련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대우의 대북미자동차부품수출은 이달말 미국보그워너사와 계약을맺을 예정인 5천만달러상당의 시프트모터수출분을 포함,모두 1억5천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등 호조를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