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재개가능성 높아져 경협관련 기업에 투자자 관심
입력
수정
남북한간의 대화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북경제협력관련 상장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29일 증권업계는 우리 정부가 이날 북한측에 차관급 실무접촉을 갖자고수정제의함에 따라 남북한간의 대화재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것을계기로 북한과의 교역을 추진중이거나 대북진출을 계획하고 있는기업주가가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고있다. 증권업계는 북한의 인건비가 남한보다 싼점을 감안,섬유 봉제 직물등노동집약적인 업종의 대북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철강석 아연등 원자재 관련기업들이 대북 경제협력에 나설 것으로예상되며 생필품 관련 기업들의 대북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일증권이 조사한 대북관련 상장기업과 추진사업분야는 별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