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사퇴서제출 이원조의원 "의사가 공직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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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행사건으로 극비 출국, 29일오전 이만섭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이원조의원(민자)은 사퇴 이유를 "간이 많이 나쁘고 담당의사가 일체의공직을 맡지말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설명. 이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이의장, 오후에는 민자당 황명수사무총장에게전화를 걸어 사퇴의변을 밝히며 `장기간 치료, 요양이 필요하다''고해 당분간 귀국할 의사가 없음을 전달. 한편 이의원이 `시의적절하게'' 사퇴서를 낸데대해 일본을 방문중인 한일의원연맹 민자당측인사들의 입김이 작용했을것이란 분석이 나온데 대해 황총장은 "그런일 없다"며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