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 상호-브랜드 바꾸기로...크라운상표 거부감일소

조선맥주가 상호와 브랜드를 바꾼다. 조선맥주관계자는 "창립60주년을 맞아 회사이름도 바꾸고 크라운이라는 상표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이미 모CI회사에 용역을 맡긴 상태"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조선맥주라는 이름이 북한에서 나오는 맥주같은 인상을 주고있고 크라운이라는 상표도 서울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부감을 주는 것이현실"이라면서 재창업한다는 차원에서 과감히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상표와 상호는 빠르면 올해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맥주라는 상호는 일제때인 지난33년 대일본맥주가 이회사를 처음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또 크라운이라는 상표는 지난52년 정부로부터 적산을 불하받아 새출발 하게되면서 나온것으로 40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