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니어복싱서 한국,금3은3동2획득...웰터급 박완순등

한국이 제7회 아시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 박정필(리라공고)과 라이트 웰터급 박완순(대천고) 미들급 곽호현(청담종고)이 우승하는등 금3은3동2개를 획득했다. 선수단에 따르면 박완순은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라이트웰터급 결승전에서 홈링의 쾅무앙팍을 맞아 2회에 안면에 강펀치를 날려주심경기중단(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플라이급의 박정필은 결승전에서 파키스탄의 알리 모하메드 캄브라니를 9-5판정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미들급의 곽호현은 인도의 산자이쿠마르에게 1회 주심경기중단승을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페더급 결승에서 황성범(영산포상고)은 태국의 키티삭 무팅감에게2회 주심경기중단패를 당했으며 라이트급 김효준(김해농고)과 라이트 미들급의 이성재(용산공고)는 각각 카자흐스탄의 비지리아킨(9-14)과 도사노프가니(2회 기권)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