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3일 완전개통...4년6개월만에 확장공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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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던 서울 올림픽도시고속도로의 확장공사구간이 4년6개월 동안의 확장공사를 끝내고 3일 완전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서구 개화동~강동구 하일인터체인지간 올림픽도로 전구간 이 6~8차선으로 넓혀지게 됐다. 이번에 확장.개통되는 구간은 강서구 가양동 화곡인터체인지에서 서초구 반포동 반포대교간 1만5천1백97m와 강동구 암사동인터체인지에서 강동구 하일동인터체인지간 3천8백60m 등 모두 1만9천57m로 4차선에서 8차선 으로 확장된다. 시가 지난 88년 12월 9백93억원을 들여 착공한 올림픽도시고속도로 확 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심한 병목현상을 보였던 화곡인터체인 지~반포대교 구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며 주행속도도 시간당 35km에서 60km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