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자동차 견인비 최고 10배 폭리...손보협, 시정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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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사고난 차량을 견인하는데 드는 비용이 정상보다 최고 10배가까이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자도차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견인비용을 부담하는 보험회사간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차량을 견인해가는 업체들이 시도에 신고한 가격보다 평균 2.9배나 높은 가격을 제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견인비용이 최고 10배나 비싼 사례도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