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수익률 우선 인사고가에 반영...삼성증권
입력
수정
신설증권사인 삼성증권이 기존의 증권사와는 달리 약정고보다는 고객의 수익률에 최우선을 두는 영업전략을 채택하고, 럭키증권과 한신증권이 회사의 조직을 ''팀''제로 전환하는 등 증권업계가 변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각종 증권사고의 근원이 되어온 일임매매와 개인에대한 약정목표 할당을 전면 금지토록 방침을 정하는 한편 고객의 수익률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영업정책을 시행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은 특히 기존 증권사들이 개인 약정목표 달성도를 능력평가의가장 중요한 요소로 취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고객에게 어느정도의 수익률을 안겨주는지의 여부를 평가해 이를 영업부 직원 인사기준의 60%까지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