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주전산기 보급확대...2000년까지 1,555대,체신부계획

체신부는 올해부터 2000년까지 총 1천5백55대의 국산주전산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아래 공통 소프트웨어(SW)개발및 시범사업발굴표준및 품질인증활동을 강화해 수요기반을 적극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1일 체신부는 공공기관및 민간기업의 국산주전산기 도입실적이 극히 저조한 실정을 보임에따라 올해부터는 국가기간전산망사업이나 지역정보화사업 정보문화확산사업등 정보이용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국산주전산기의 수요창출에 힘써나기기로했다. 지난해 국산주전산기보급실적은 공공기관에서 전체 전산기기도입실적이 총1백 28대(2억5천만달러상당)인데비해 도입심의를 받지않아도 되는 국산기기도입실적은 68대(2천3백만달러)에 불과해 국산기기도입률은 가격기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기업에 대한 전자계산조직 도입심의는 92년 총34대(8천9백만달러)로써 국산기기가 8대(1백73만달러)로 국산기기도입률은 2.94%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국산주전산기도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그동안 국산주전산기는 주전산기 (톨러런트)이 2백29대주전산기 (타이컴)가 56대등 총2백85대 보급에 거쳐 이의 확대보급이 시급]하다고 보고 오는 2000년까지는 주전산기 . 7백5대와 95년부터 공급이시작될 주전산기 8백50대를 보급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