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업소 모두 폐쇄...정부, 관계법 개정키로

정부는 2일 최근 탈법행위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슬롯머신업이 신한국건설과 건전 오락문화 정착에 배치된다고 보고 이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슬롯머신업 허가와 관련한 관계법을 개정, 투전기업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한편 관계법 개정 이전에도 슬롯머신업의 허가경신 및 허가일체를 불허해 현재 운영중인 슬롯머신업소도 모두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룸살롱 및 호화 유흥음식점을 비롯, 퇴폐이발소와 안마시술소 등 불건전한 유흥업소와 오락시설의 개선방안 및 존폐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