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태준씨 수뢰 본격수사...내주부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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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중수부는 3일 대구지검으로부터 포철탈세및 박태준씨 수뢰사건 일체를 이첩받음에따라 다음주부터 관계자를 소환,전면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대검은 이사건을 중수4과 김성호검사에게 배당했다. 중수4과는 전면수사를 위해 포철협력회사 25개업체와 포철계열사 6개업체등 총31개업체의 대표및 임직원등 80여명을 소환키로했다. 검찰은 특히 정확한 수사를 위해 관련회사의 경리담당간부등 관련직원들을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관련,이번주까지는 대구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관련자료를 정밀검토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