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서민 전세융자금 대폭확대...서울시, 금리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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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들에게 지원되는 전세자금융자액이 대폭 늘어나고 융자금리도 크게 낮아진다. 서울시는 4일 전세자금 융자지원규모를 종전보다 2백억원 늘어난 5백억원으로 책정하고 가구당 융자한도액도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융자이율도 연리5%에서 3%로 낮춰 5월1일 융자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시는 우선 1차로 3백억원을 확보,7월까지의 전세계약 만료자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20일까지 동사무소에서 대출신청을 받기로 했다. 8월에는 1백억원을 확보,10월까지의 계약만료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11월에도 1백억원으로 12월까지의 계약만료자를 대상으로 융자신청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