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트랙터 60대 80만달러어치 첫 수출...동양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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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그룹계열의 동양물산이 일본에 트랙터 60대 80만달러어치를 첫 수출한다. 이 회사는 4일 일본 이세키농기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말까지 선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물산은 또 40대의 트랙터를 추가로 수주해 놓고 있다. 동양물산이 수출할 기종은 38마력짜리로 이세키사의 2백50개판매망을 통해일본에 공급된다. 농기계제작업체인 이세키사는 엔고에 따라 38마력짜리 트랙터의 가격경쟁력을 상실,이 기종을 수입키로 했다. 동양물산은 38마력짜리 트랙터의 국산화율이 높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일본으로의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