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등 고급 유흥업소 8백27곳 특별단속....경찰

룸살롱.요정.카바레 등 고급 유흥업소에 대한 중과세부과 검토와 함께 대대적인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5일 시내 유흥업소 1천5백90곳 가운데 카바레 90, 나이트클럽 35 룸살롱 6백50, 요정 52곳 등 고급 유흥업소 8백27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영업장 무단확장.무단 구조변경과 영업시간 위반, 퇴폐.변태영업, 18살 미만 접객부 고용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중점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무전기가 달린 차량을 이용해 특명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소방서.검찰.경찰.세무서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한달에 두번 일제단속과 한주에 세번 기습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특별세무조사 의뢰 등 강력한 제재조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