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 주부들 납치 성폭행...강남 아파트주차장서

새벽 아파트 입구에서 주차할곳을 찾던 20대 주부등 2명을 차와함께 납치,7시간동안 끌고 다니며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조직폭력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서초경찰서는 6일 장성국씨(23.전과4범)등 2명을 붙잡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조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한상현씨(2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따르면 장씨등은 지난 2일 새벽4시께 서울강남구역삼동영동아파트단지안에서 부부싸움끝에 이 아파트에 사는 친구 백모씨(29.이혼녀)를 찾아온 김모씨(30.주부)가 백씨와 함께 승용차를 주차시키는 것을 보고 접근,흉기로 위협해 현금 28만원등 1백여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뒤 김씨와 백씨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경기도남양주군 마석우리 모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