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부정입시 첫 공판...피의자들 공소 사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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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학원입시부정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경원대 전 부총장 서규원피고인(53)등 교직원 10명 학부모 41명 브로커 5명 등 모두 56명에 대한 1심 공판이 7일 서울형사지법 최철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서피고인 등 경원대 및 경원전문대 관계자들은 "당시 김동석총장의 지시로 학부모로 부터 돈을 받고 전산실직원을 시켜 부정입학시킨 일이 있다"며 대체로 공소사실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