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식활동계좌 비중낮아...'바람직한 투자성향' 분석

전체 주식 위탁계좌 가운데 활동성계좌(6개월에 1회 이상 거래가 이뤄 지는 계좌)의 비중이 대도시일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도시 지역의 투자자들이 그밖의 지역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적 안목의 바람직한 투자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시.도별 주식 위탁계좌수는 서울이 2백78만3천3백72개로 전체의 50.3%를 차지했으며 경기 45만3천46개 부산 44만5천2백73개 경남 41만2천5백57개 대구 30만1천3백6개 경북 17만8천3백68개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위탁계좌수 비율은 경인(서울.인천.경기) 61.27% 영남 24.17%로 이들 지역이 전체의 85.44%를 차지했다. 7일 증권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전체 주식위탁계좌 5백53만4천8백60개 가운데 1만원 미만을 제외한 활동성계좌는 2백45만2천8백35개로, 활동성계좌의 비중은 44.3%로 나타났다. 지역별 활동성계좌 비중은 서울이 39.1%로 15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고, 부산은 44.0%로 서울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시.도는 모두 평균치를 웃도는데, 직할시는 대전 49.1% 대구 49.2% 인천 50.4% 광주 51.6%로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9개 도 가운데서는 경기가 54.4%로 활동성계좌 비중이 가장 높고 충남 53.0%, 충북 52.4%, 경북 50.9%, 강원 50.0%, 전북 49.8%, 전남 48.6%, 제주 48.3%, 경남 48.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