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술'개발에 2조6천억 투입...체신부, 올부터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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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는 오는 2천년대초까지 전파이용기술의 자립을 이룩한다는 방침아래 올부터 10년간 연구개발비를 투입,관련기술을 집중개발할 계획이다. 체신부가 최근 마련한 "전파진흥 중,장기 기술 개발 세부계획"안에 의하면 유선통신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낙후돼있는 전파이용기술의 자립기반을 확보키위해 올부터 오는 2천2년까지 10년간 이동통신등 7개분야 37개과제에 대해 2조6천6백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고정통신분야에 1천8백30억원을 투입,대용량 장거리 마이크로웨이브시스팀등 3개중과제 및 50개 소과제를 선정,개발하고 이동통신분야에 9천3백26억원을 투입하여 5개중과제 및 53개 소과제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또 위성통신분야는 위성 관제기술등 6개중과제및 24개 소가제를 선정, 총 2천5백57억원을 투입하고 방송분야에는 디지틀 TV 개발등 6개중과제및 24개 소과제에 2천5백5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