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전화 통신방식 CDMA식 디지털 유력...윤 체신장관

제2이동전화사업자의 통신방식은 CDMA(부호분한디중접속)방식의 디지털로결정될 전망이며 사업은 오는 96년초부터 개시하게된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이동전화사업자는 "우리손으로 개발한 신기술로 서비스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미국이 CDMA를 표준방식으로 결정하고 전자통신연구소의 95년말 CDMA상용제품이 나온다는 확신이 설때 최종결정 공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체신부가 제2사업자의 통신방식을 디지탈이 발람직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장관은 또 미국이 빠르면 이달안에 늦어도 내달에 CDMA의 표준방식체택을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밝혀 국내의 제2사업자통신방식도 비슷한 시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장관은 제2사업자가 오는 96년부터 서비스하게될경우 한국이동통신이 현재 늘고있는 이동전화가입자를 수용하더라도 일부 지역의 적체를 제외하고는 95년말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