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소매금융시장확대 적극화...20년 주택자금대출 등

삼성 교보등 생명보험사들이 20년만기 주택자금대출을 신설하는등 개인대상의 소매금융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보험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시장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해 개인대출목표액을 늘려 잡는가하면 장기주택자금대출을시행하고 있다. 대한교육보험은 대출한도를 최고 1억원으로 높이고 상환기한을 20년까지 늘린 주택자금대출제도를 신설,1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교보는 대상주택의 범위를 대출기준일을 기준으로 6개월전에 취득한 주택과 신축주택으로까지 넓혀 수혜대상자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에앞서 삼성생명은 지난7일부터 이제도를 도입,시행중이다. 삼성 교보등 생보사들은 올해 개인대출로 집행할 자금을 전년보다 2배이상늘린 5천억~6천억원으로 설정,소액보증보험대출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삼성은 이달부터 전국 1백13개 영업국에서 보증보험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교보 대한등 여타 생보사들도 모집인전원에게 대출가이드북을 배포,보험영업과 함께 저인망식 대출영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