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병선발제도 개선...내달부터 육본서 분류키로

육군은 9일 지금까지 논산 제2훈련소에서 해오던 신병분류 명령권이 인사부조리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이를 폐지하고 육군본부에서 직접 관장해 전산처리하기로 했다. 육군은 또 기무사.특전사 등 11개 특수부대에 위임돼왔던 사병선발 및 보충권한을 군내부조리 척결 차원에서 폐지하고 역시 육군본부가 직접 관장해 뽑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