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해운등 5,6개사 청산매각 또는 흡수합병...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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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그룹은 대한통운해운등 5,6개사를 청산 매각또는 흡수합병하여 현재 13개사인 계열사수를 7,8개사로 줄일 벙침이다. 동아그룹은 10일 업종전문화를 위해 주력업종을 건설업 창고운수업 산업서비스업등 3개 업종으로 정하고 비전문업종 계열사는 청산 매각 또는 흡수합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은 동아건설산업과 공영토건등 2개사, 산업서비스업은 동아생명보험과 동아증권등 2개사, 창고운수업은 대한통운등 3~4개사로 줄인다는 계획하에 대한통운해운은 청산하고 동아관광개발은 매각 또는 흡수합병하며 동아엔지니어링 동아종합개발등은 동아건설산업에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계열사정리계획을 늦어도 7월말이전까지는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그룹은 지난85년 동아건설산업이 동아콘크리트공업을, 86년에는 대한통운여행사가 동아양행을 각각 흡수합병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원석회장이 동아실업 동아종합환경 동아정공등 3개사를 동생인 최원영씨에게 양도, 1차적인 계열분리를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