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가속시 미국경제 타격...미 물가 0.4-2.2%상승 전망

일본통상성은 11일 대달러 엔화시세가 종전의 124엔에서 105엔대로 치솟을 경우 미국경제 전체로는 0.4-2.2%의 인플레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급격한 엔고는 수입코스츠증대에 따른 수출가격의 상승,미국금리의 상승을 초래하는 동시에 J커브효과로 일시적으로 미국의 경상수지적자증가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통산성은 특히 수입부품가격증가에 따른 미국공업제품의 수출가격상승분은 약 33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중 자동차 TV 컴퓨터등3개품목만 105억달러를 차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