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궐선거 속보 > 3개지역 평균투표율 68.5%로 최종 집계

11일 실시된 강원 명주.양양, 철원.화천, 경북 예천등 3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순조롭계 끝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집계한 결과 이번 3개지역 선거는 총유권자 17만6천3백4명 가운데 12만8백28명이 투표에 참가, 평균 68%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명주 양양이 유권자 6만9천3백36명중 4만7천4백84명이 투표,67.7% 철원 화천은 5만5천62명중 3만6천3백21명으로 66.0% 예천은 5만1천9백6명 가운데 3만7천23명이 투표해 71.3%의 투표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14대 총선의 평균투표율 79.5%보다는 11%포인트가 낮은 것이나 지난 4.23 보궐선거의 투표율 41.3%보다는 무려 27.2%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이같이 이번 보궐선거가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은 선거지역이 모두 농촌지역이어서 직장생활을 하는 도시유권자들보다 일반적으로 투표참여율이 높고 선거분위기의 과열로 각정당과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기권방지캠페인을벌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