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판문점회담 무산될듯...경찰 원천봉쇄 방침으로
입력
수정
한총련(의장 김재용 한양대총학생회장)은 12일 오전 연세대 광장에서 ''조국의 평화실현과 자매결연을 위한 예비회담 출정식''을 갖고 회담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회담을 실정법에 어긋나는 불법으로 규정, 경찰로 하여금 연세대 주변과 신촌역등 주요 역과 버스정류장등에 전경을 배치해 학생들의 판문점행을 원천봉쇄할 방침이어서 회담이 이루어 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