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이틀간 임시국회는 개혁입법 외면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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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이 방한하는 미 클린턴대통령의 연설을 듣기위해 7월 임시국회를 이틀간 열기로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 민주당지도부는 "개혁의 입법과 제도화를 외면하려는 처사"라고 강력 비판 14일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식총무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은 이기택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은 "북-미 핵회담이 한반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 하나만 논의하려해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비민주법률개폐등 법과 제도의 정비는 언제 하겠다는 것이냐"고 집중성토. 조세형최고위원은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