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퍼트롤> 한양 고위직 외부인사영입에 직원들 풀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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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보전처분 상태인 (주)한양직원들은 최근 기존 고위간부들의 자리를외부인사가 밀고 들어오자 "승전자에게 패전처리 당하는 기분"이라며 풀이죽은 분위기. 이들은 이러한 결과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면서도 배종열전회장의 구속,인수예정자인 주공관련인사의 부사장자리 차지,건설부인사의 감사임명,백광선(주)한양대표이사의 토목당당사장으로의 강등등 일련의 인사조치를 보고 사령탑을 잃은 패졸격이라며 한마디씩. 특히 한양 일각에서는 멀지않아 실시될 기구개편에 따라 인원이 3분의1정도 감축될것이라는 소문에 향후 각자의 처신문제를 고민하기도. 대부분의 한양직원들은 그러나 김한종보전관리인이 회사에 침대를 갖다놓고 연일 철야근무를 하고있는데 자극받아 적극적으로 업무에 몰두하려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