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실무접촉 무산...북측 "개최일자 추후통보" 전통

남북한현안을 논의하기위한 15일의 남북실무대표접촉이 무산됐다. 북한측은 14일오후 우리측 연락관과의 전화통화에서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위한 15일의 남북실무접촉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 북측연락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15일 남북실무접촉에 응할수 없으며 접촉일시는 나중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고 통일원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이에앞서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이날 보내 북측이 제시한대로 15일 오전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실무대표를 보내겠다고 통보,"귀측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유보하고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호응해 온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15일 오전10시 판문점 귀측지역인 통일각에 우리측대표 2명을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