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대 집단유급...경희-원광대도 뒤따를듯
입력
수정
일반약국의 한약처방에 반대하며 장기간 수업 거부중인 전국 9개한의대중동국대가 가장 먼저 집단유급사태를 맞게됐다. 동국대는 법정수업일수 확보시한인 14일 한의대 예과 2학년 81명과 본과2학년 72명등 1백53명이 유기화학실습등 전공필수 과목수업에 들어가지 않아 강의가 폐쇄됨에 따라 유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국대생들의 수업거부 강행은 이번주부터 유급시한을 맞는 경희대 원광대등 8개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쳐 한의대생의 집단유급사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