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올하반기 88만7천평 매수...택지개발사업 본격착수

주택공사가 오는 7월부터 93년도 신규택지개발사업에 본격 착수,올 하반기에 88만7천평을 매수한다. 15일 주공에 따르면 올 전국 24개지구 매수대상토지 총99만3천평중 하반기에 15개지구에서 88만7천평(92년이월분9천평 포함)을 매수할 방침이다. 월별 매수면적은 7월이 23만7천평으로 가장많고 8월이 20만9천평,9월이 13만7천평,12월이 20만3천평등이다. 지역별로는 고양능곡지구(총36만9천평)에서 29만6천평을 매수하며 대구대곡지구(총27만2천평)에서 21만4천평을,남양주덕소에서 2만2천평을 각각 매입한다. 또 8월부터 매수가 시작되는 구리인창지구 (총15만8천평)에서 11만평을,목포연산지구(총5만2천평)에서 3만1천평을,동두천생연지구에서는 7천평등을 하반기에 사들인다. 이밖에 인천부개지구에서 9만2천평을 오는 11월부터,광주운암지구에서 9월부터 5만7천평을 각각 매입한다. 한편 지난해 이월매수분 11개지구중 8개지구는 토지보상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충무미수와 경산백천,대전문화지구에서 7월과 9월에 9천평을 매입한다. 당초 이달부터 매입 예정이었던 기흥영덕지구는 개발계획변경으로 매입시기가 올해말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