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북방교역 대중국 수출호조 힘입어 큰폭의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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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북방교역이 대중국수출호조에 힘입어 큰폭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16일 1.4분기중 대북방교역은 수출이 19억4천4백만달러로지난해 동기비 82%늘어난 반면 수입은 10억3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비9.4% 감소,총9억8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7천6백만달러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된것으로지난해 전체 대북방무역흑자 11억8천9백만달러를 육박하는 실적이다. 특히 대중국수출은 지난해 동기비 96%(15억1천2백만달러)나 신장되는호조를 보여 흑자규모가 7억2백만달러에 이르는등 전체 대북방흑자의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무역수지를 보면 중국외에 베트남이 1억4천4백만달러,동구가8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한 반면 CIS(독립국가연합)지역은1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수출증가세와 수입안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것으로 전망,교역규모는 1백20억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무역흑자가30억달러를 웃돌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