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역' 영구보전 건의....대전시, 철도청등 관계기관에

[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위해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주차장에 건설된 "엑스포 역"을 영구 보존시켜줄 것을 철도청등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엑스포역은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계속되는 엑스포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세워졌으나 공사비 16억2천만원과연인원 6천여명이 투입돼 2백80평방미터의 역사와 주차장 3천3백평방미터및노천 대합실 승강장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행사 이후 엑스포 기념공원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교통 편의를 줄수 있다고 보고 영구보존을추진키로 했다는 것. 특히 시는 엑스포 주제인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상징하기 위해 학이 웅비하는 모양을 본떠 건설된 엑스포역의 미관이 아름다워 앞으로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이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철도청과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