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보궐선거,내달말께 실시...여야 사무총장 합의

여야는 17일 손승덕의원의 사망에 따른 춘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를오는 7월30일께 실시키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황명수,민주당의 김덕규사무총장은 이날 국회귀빈식당에서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자 선정은 정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황.김총장은 또 개혁입법추진을 포함,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가 청와대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정국현안들을 원내에서 여야합의로 원만히 처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비,우리 농수축산물 애용운동을 범국민운동차원으로 승화시키고 필요할 경우 여야공동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문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