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장 보직해임...포사격훈련장 폭발사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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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17일 경기도 연천 육군 다락대 포사격훈련장 폭발사고의 지휘책임을 물어 수도군단장 배문환중장(53.육사 20기)을 보직해임하는 한편 사고부대인 수도군단 예하 967포병대대를 해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지난 10일 폭발사고로 희생된 동원예비군들과 함께 훈련을 받다가 실종됐던 박진하씨(28.예비역병장.인천시 부평4동 898의 2)가 폭발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박씨장례등 필요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