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증권사 상호진출 유보...정부,연내 투자장애 해소난

재무부는 앞으로 한일증권사의 상호진출계획을 신중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한일 양국간의 제도상충해소와 맞추어 증권사 상호진출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당초 이달중 상호지점설치대상 2개증권사 선정계획을 유보할 뜻임을 시사했다. 한일양국 정부간증권투자제도의 상충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모색되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이 달라연내에 투 장에요인이 해소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동경지점설치를 희망했던 대우증권은 동경진출을 포기하고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일본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지점을 개설한 다이와증권에 이어 고려증권이 8월중 동경지점설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