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중전기협추진...양국업계 교류확대 위해 양국합의

한중중전기업계의 교류확대를 위한 협의회가 구성된다. 국내 전기제조업체대표들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이끌고 이달초 북경중전기전시회참관및 현지 공장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임도수 전기조합이사장은 중국정부산하기관인 CES(중국전기기술협회)측과 양국중전기업계의 기술교육및 상호정보교환창구를 맡게될 한중전기공업협의회를 구성키로 잠정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조합은 이에따라 정부승인을 받은후 실무위원회구성등 세부추진계획을확정,CES측에 정식통보키로 했다. 한중전기공업협의회에서는 양국중전기업계의 생산및 통계자료교환을 비롯,중전기기규격정보교환 국제입찰공동참여문제등을 협의하는 한편 매년 전문기술자 초청세미나를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열기로 잠정합의했다. 전기조합은 이미 구성된 한.러전기공업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양국간의중전기기술교류증진을 위해 전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9월께 국내에서 러시아기술자초청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