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 대책 논의...당정, 21일 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전경련회관에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대그룹계열사 노사분규에 대한 대책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회의를 연다. 이인제 노동장관과 강삼재 민자당정조실장등이 참석할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현대그룹계열사 노사분규대책과 7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최저임금법개정안등 노동관련법안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현대사태와 관련, 노사 어느쪽에도 기울지 않고 공정하게 대처하고 법을 위반해 산업평화를 해치는 사태는 결코 묵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이번 7월 국회에서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안과 최저임금법 및 산업재해보험 보상업무관련법 개정안등 3개 법안을 처리키로 하고 시안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