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 여자단식 결승진출 실패...중국 그랑프리국제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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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이 ''93중국 그랑프리 국제탁구대회 여자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선수단은 20일 중국 항주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박해정(제일모직)이 강호 덩야핑에게 0-3으로 완패,결승진출에 실패하는등 대부분 초반탈락했다고 알려왔다. 박해정은 이날 8강전에서 주 칭니(중국)를 3-1로 꺾었으나 덩야핑과의 4강전에서는 세 세트를 모두 내줘 4강에 머물렀다. 덩야핑은 결승에서 팀 동료인 임홍휘를 역시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벨기에의 세이브가 중국의 마웬거를 3-2로 꺾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남자단식 2회전에서 추교성 유남규(이상 동아증권)가 중국에게 모두 1-3으로 졌고 이철승(제일합섬)역시 왕 타우에게 0-3으로 패했으며 강희찬(대우증권)도 세이브에게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