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용차량 절반이상이 내구연한 넘겨...불이익

서울시내 3개 운전면허시험장 차량관리업무를 맡고있는 재단법인 서울경찰장학회(이사장 김길동 서울경찰청경무부장)노동조합은 20일 3개시험장의 시험용차량의 50%이상이 규정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차량들이어서 응시자들의 불이익이 많다고 주장했다. 노조(위원장 홍길.35)에 따르면 강서면허시험장의 경우 내구연한 3년인 타이탄(2.5t)트럭 13대중 89년 1대, 90년식이 12대로 모두 내구연한을 넘겼으며 내구연한 1년6개월인 엑셀승용차는 총23대중 17대가 내구연한을 넘긴 것이다. 노조측은 강남.도봉면허시험장도 이런 노후차량이 50%를 넘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