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기업 환차손 비상...일본 엔화가치 급락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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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국불안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엔 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투기가 기승을 부리는등 혼조를보 이고 있어 국내 은행들과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중의원 해산등을 계기로 강세를 보이던 엔 화가치가 급락, 뉴옥 외한시장의 경우 18일 달러당 1백9.70엔으로환율이 하루만에 2.45엔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19일 1백엔당 7백30원93전으로 전 날보다 16원16전, 최고치를기록했던 15일에 비해서는나흘만에 무려 31원 68전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