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해수욕장 항.포구 79km 철조망 단계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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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사령부는 21일 동해안 군사철조망으로 강원도주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항,포구,해수욕장등 79.9km의 철조망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철거,개방한다고 발표했다. 1군사령부는 이에따라 올해는 여름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화진포,하조대,낙산,연곡,주문진,망상,추암,삼척,덕산,궁촌,임원등지의 해수욕장과 항,포구 민간인 밀집지역등 46개소 32.6km를 이달말까지 철거키로 하고 21일 철거작업에 들어갔으며 철거가 끝나는대로 올 피서철부터 개방키로 했다. 1군사령부는 나머지 47.3km는 경계대책을 보완한후 94년부터 연차적으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철조망은 모두 2백31.4km로 79.9km가 철거되면 주민불편이 없는 지역의 1백48.3km의 철조망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