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쇼핑.레져단지 말만 요란...2년지나도 감감 무소식

토지개발공사가 추진해온 분당신도신 대규모 공원과 쇼핑,레저단지 조 성 공사 착공이 당초계획보다 2년이나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은 신도시건 설이 끝나는 96년 이후에도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서울 원정길"에 오 르는 불편을 겪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지 분양가격이 7백억~1천억원에 달해 대기업의 투자가 필수적 이나 90년 4월13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대기업 부동산 투기억제대책으로 땅이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