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자정필요 깨끗해야 명예회복"...김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23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때에만 우리가 선진국 대열로 도약할수 있으므로 모든 공직자들이 개혁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광범위한 자정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박해준 중앙공무원교육원장등 전국의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일부 공직자의 비리로 모든 공직자들이 지탄의 대상처럼 돼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으나 공직사회가 먼저 깨끗해져야 공무원의 명예가 회복될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공무원의 기강은 한나라의 흥망이 걸린 문제로 정직하고 사명감이 충실한 공무원을 가진 나라는 반드시 흥하게 마련이고 부패한 공무원을 가진 나라의 국운은 기울기 마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