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DK, 충북중원공장 시설투자 확대...자동화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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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DK(대표 김철호)가 충북중원공장에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원코드및 와이어류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지난해말 8억원을 투자,충북중원군가금농공단지내 대지 5천5백평에 연간4백만개의 컴퓨터용전선코드생산설비를 구축한데 이어 13억원을 들여 파워코드제조 자동화설비를 도입키로 했다. 오는 8월 완공될 중원제2공장은 건평6백10평규모로 연간60억원의 전원코드와 컴퓨터용전선,가전용 내장와이어류를 생산하게 된다. 한국KDK는 내년말까지 시설투자를 확대,공장규모를 2천2백평수준까지 늘릴계획이다. 이회사는 그동안 서울 구노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이중 90%이상을 일본및 동남아지역에 수출해왔으나 국내외수요증가에 따라 중원에 자동화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건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