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잠수복등 고가품 수출에 주력...삼정화공

삼정화공(대표 오경민)이 고가품 전략을 통해 모자와 잠수복수출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봉제품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10달러이상의고가 모자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연말까지 5백만달러어치를내보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정도 증가한 수치로 미국쪽 바이어의 주문이 점차 늘고있는데 따른 것이다.이 회사는 특히 미국 일본등 해외시장에서 자사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자 백화점판매를 통해 국내영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회사측은 또 모자사업의 채산성악화를 우려해 지난83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시작한 잠수복사업도 고가화전략으로 수출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