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육사업' 실시키로...상공부, 중기수출 집중 지원

상공자원부는 수출을 시작하는 중소기업이 일정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무역상담 해외시장개척등을 집중지원하는 수출보육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건우 상공자원부중소기업국장은 25일 상의에서 열린 전국 여성경영인총연합회 창립기념세미나에 참석,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국장은 이 사업을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졸업제도를 채택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의 자기상표및 공동상표개발과 수출확대를 위해 무공에 설치된 자기상표수출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원활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무공 해외무역관을 중소기업의 지사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국장은 이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현재 8개지역에 설치돼있는 한국상품상설전시판매장을 97년까지 30개이상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