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전 일본총리, 미야자와 퇴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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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 특파원] 가이후 도시키 전 일본 수상은 25일 "미야자와 기이치 수상은 총선 뒤에 책임을 지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미야자와 퇴진론을 주장했다. 자민당 안에서는 미야자와 수상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도쿄 선진 국정상회담을 마치고 퇴진을 밝히거나 당 집행부가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선거전을 벌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당의 중진이 미야자와의퇴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이후 전 수상은 도쿄에서 한 강연에서 "당의 결정에 얽매여 결과적 으로 정치개혁은커녕 당분열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