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술 상품화 모색...10월중 북경서 양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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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정부는 오는 10월 중국 북경에서 양국의 과학기술기업 및 금융계인사 6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한.중기술상품화를 위한 대규모 세미나와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추준석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과 당신민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성과사장(산업기술담당국장)을 비롯한 양국대표들은 28일오전 상공자원부대회의실에서 한.중산업기술협력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자리에서 한.중산업기술협력의 확대추진을 위해 정부간 협력채널의 구축 정보및 인력교류 제3국공동진출및 공동연구개발등 정부차원의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하고 민간차원의 실질적인 기술협력및 투자촉진방안도 아울러 논의키로 했다. 우리측에서 상공자원부와 생산기술연구원, 중국측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산하의 인민국제기술개발부가 각각 주관하게될 이대규모 세미나및 상담회에는 우리측에서 1백~2백명을 포함, 6백여명의 양국과학기술기업및 금융계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약6백여개 품목이 양국의 산업기술협력 대상품목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상공자원부는 이와관련, "양국간의 이같은 움직임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기술협력증진을 위해 바람직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통해 응용기술의 상품화와 군용기술의 민수화를 위한 협력교류증진이 촉진될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