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소말리아에 외무부 국장 1명 파견키로...한외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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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키 위해 오는 29일 출발하는 국군공병부대 선발대와 함께 김정호 외무부국제기구국장을 파견키로 했다. 한승주 외무장관은 27일 오전 방영된 KBS-TV의 프로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소말리아 정세에 위험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상황이 크게 악화되면 PKO부대 파병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이나 현재로선 파병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주재하는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의 특사및 소말리아평화유지군 총사령부측과 국군 PKO부대의 안전문제등 국군공병부대의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유엔측 협조사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