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연포장필름기 내놔...강신공업.연말부터 본격생산

플라스틱필름에 폴리에틸렌수지및 저온수지(공중합물합성수지)를 코팅한후 식품을 진공포장하는 첨단 연포장필름기계가 개발됐다. 강신공업(대표 배원근)은 2년동안 총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연포장가공업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일렬압출라미네이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장비는 지금까지 주로 일본등지에서 15억원 상당의 높은 가격으로수입돼왔으나 강신의 제품개발로 보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신개발품의 성능테스트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축적된 포장관련기계제작기술을 활용,완전자동화한 이기계는 식품의 변질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필름의 로스를 크게 줄인게 특징이다. 강신은 신개발품을 제과업체등 국내수요처에 공급하는 한편 내년부터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중이다.